朝鮮(1636年), 木板本, 君子寺, 31.3×20.3㎝
梵魚寺 妙法蓮華經
仁祖대에 들어서도 《법화경》이 모두 6차례에 걸쳐 간행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인조 11년(1633) 光州 證心寺 開刊本·인조 12년(1634) 淳昌 福泉寺 刊本을 시작으로 이후 4차례 더 간행되었다. 증심사본과 복천사본은 범어사가 소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인조 14년(1636) 咸陽 君子寺 개간본인데, 이것은 세번째로 간행된 것이다. 인조와 인조비 그리고 세자의 총명예지를 기원하며 간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