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총림 범어사는 광복80주년을 기념해 10월16일 범어사 성보박물관 1층 중정에서 '2025 범어사 독립문화제 연(連): 범어사, 독립과 평화를 잇다' 개막식을 열고 전시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범어독립문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호국사찰로서의 범어사 역사와 정신을 조명한다. 전시는 금정총림 범어사가 주최하고 부산지방보훈청이 후원하며, 근대기 범어사의 사진 아카이브와 미디어, 설치미술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오늘에 이르는 범어사의 호국, 민족, 평화의 서사를'연(連)'의 내러티브로 재구성했다. 이번 문화제는 '연(連): 범어사, 독립과 평화를 잇다'라는 부제로 △1부 '류(流) 흐르다' △2부 '치(熾) 타오르다' △3부 '결(結) 이어지다' △4부 '연(連) 연결하다'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3·1운동부터 독립의 정신, 그리고 호국의 역사적 순간들을 사진과 미디어를 통해 생생히 전달한다. 과거의 기록 사진을 복원해 영상으로 구현한 전시 콘텐츠는 당시의 상황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범어사 주지 스님이 직접 참여해 '검은 태극기'를 제작하는 과정을 재현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추모의 의미를 되새겼다. |